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상승…해가 갈수록 위상 높아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상승…해가 갈수록 위상 높아

기사승인 2020-02-11 01:36:06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가 해가 거듭할수록 출품작 공모가 늘어나는 등 위상을 증명 받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이 전년대비 16%가 증가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1월 31일까지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공모를 마감했고, 한국영화 1천213편, 해외영화 535편 등 총 1천748편이 출품됐다.

이번 출품작 공모는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을 대상으로 ‘국제경쟁’과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그리고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제작한 ‘지역 공모’로 나누어 진행됐다.

그 결과 ‘국제경쟁’ 부분에서 52% 상승된 535편이 출품돼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을 증명했고, 한국단편경쟁 역시 1천40편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 ‘한국경쟁’에서는 극영화 88편, 다큐멘터리 31편, 애니메이션 1편, 실험영화 4편, 기타 2편 등 총 126편이 출품돼 지난해 105편보다 20%가 증가했다. ‘지역 공모’ 역시 24편에서 47편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국제경쟁’은 전년 대비 52% 상승해 전주국제영화제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케 했다. 장르별로는 극영화가 267편, 다큐멘터리 209편, 애니메이션 10편, 실험영화 49편으로 집계됐으며 출품 국가는 총 83개 나라로 확인됐다.

접수된 출품작은 영화제 프로그래머 또는 영화제가 선정한 예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상영 여부가 결정된다. 선정작에 한하여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특전이 수여된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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