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오는 4월 5일 개최되는 ‘2020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거리응원 및 공연팀 등 서포터즈를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일간 공개 모집한다.
거리응원은 학교(동아리), 기업체, 동호회, 각종 기관·단체 등 장소별 20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거리공연은 풍물놀이, 음악공연, 치어리더 등 다양한 공연을 주제로 해 팀별로 신청할 수 있다.
거리응원·공연 시간은 대회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5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마라톤 코스 주변 교차로 인근 31개소 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응원팀은 선착순으로 70팀을 선발하며, 공연팀은 공연 규모나 배치 위치,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0팀을 선정한다.
대구시는 선정된 거리응원·공연팀을 마라톤 코스 주요 네거리 및 가로변에 배치하고, 50인 이상의 응원팀에게는 응원 도구 등을 제공한다.
참가자 중 희망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2년 연속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면서 “참가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열정과 끼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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