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가 단독주택 용도의 한옥 건축시 동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0년 신규시책인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한옥을 신축하거나, 등록한옥 또는 한옥마을 내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을 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한옥건축지원 금액은 공사비의 2분의 1 이내 범위에서 신축의 경우 최대 5천만원,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3천만원이다. 지원대상 한옥은 실제 생활 및 거주목적의 단독주택으로, 바닥면적이 60㎡ 이상의 규모로 한옥의 형태 등은 '한옥 건축 기준'(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야 한다.
전북도는 올해 한옥건축지원을 위한 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조례․시행규칙을 마련하고, 3월말까지 시·군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아 4월 중 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옥건축지원 신청은 사업대상지 시·군 한옥업무 담당부서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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