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로쇠 수액 17일부터 본격 판매

거창군, 고로쇠 수액 17일부터 본격 판매

기사승인 2020-02-12 15:44:40

[거창=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창군고로쇠연합회(회장 신용규)는 오는 17일부터 3월 21일까지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 앞, 거창푸드종합센터, 거창몰, 남창원농협 농산물유통센터, 하나로마트(창원, 밀양) 등 6개소에서 고로쇠 수액을 판매한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이란 의미의 골리수에서 나온 말로 나무자체에서 필터를 통해 직접 채취해 깨끗한 음용수이며, 100여 임가로 구성된 거창군고로쇠연합회는 비가열 살균방식의 자외선 살균소독 등을 통해 깨끗한 고로쇠 수액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고로쇠 수액에는 96~98% 이상의 물과 당류, 미네랄, 아미노산 등의 미량 성분들이 함유돼 있고 필수 영양소인 미네랄 성분이 보통의 물에 비해서 40배가량 많으며, 특히 거창의 덕유산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에는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인, 망간 등이 타지역보다 많다.

또한 고로쇠 수액은 피로 해소와 노폐물 제거, 신경통, 간장 및 신장질환, 골다공증 예방, 이뇨 작용, 스트레스 개선 및 위장병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고로쇠 수액 채취 시기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점 앞당겨져 보통 1월 말에서 3월 말 사이에 이뤄지고 있어 이번 행사를 이용하면 덕유산 고산지대에서 직접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접할 좋은 기회다.

판매되는 고로쇠 수액의 가격은 1.5ℓ는 1병에 5000원, 4.5ℓ는 1병에 1만 5000원으로, 거창군고로쇠연합회에 문의하면 전화주문 및 택배도 가능하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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