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공식 지정서를 받아 '안전도시 김해'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지난 6일과 7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본실사를 받았다.
시는 2016년부터 분야별 안전증진사업을 다양하게 수행하고 공인 취지에 부합되는 신규 사업 발굴에 힘써 왔으며 무엇보다 국제안전도시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맞는 추진전략을 설정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김해시는 국내에서 21번째 국제안전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인증유지기간은 5년이며 5년 뒤에는 재공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는 실사단과 시민, 관련단체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알리고 함께 축하하는 공인선포식을 개최해야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추이를 지켜본 뒤 4월 말 이후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롬 선언에 기초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해당 지자체가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것이다.
시는 가야건국 2000년을 앞두고 국제화 프로젝트를 통해 2018년 국제슬로시티 인증에 이어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 등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끝이 아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작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도시 가치를 높여 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김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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