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2일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꽃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최근 졸업·입학식 등 각종행사가 연달아 취소돼 꽃 성수기를 맞은 화훼농가는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격 폭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일 관내 화훼 농가를 방문해 어려움을 청취한 뒤 범 농협이 공동으로 힘을 모아 화훼 소비촉진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관내 화훼 주산지 농협에서도 동참했다.
경남농협은 이날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관내 시군지부, 농협은행 지점, 지역 농·축협, 계열사 등 범 농협 사무실에서도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꽃 나눔 행사를 전개해 소비촉진 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윤해진 본부장은 "2월 14일 좋아하는 친구·연인들과 초콜릿 등을 나누는 발렌타인데이 때 올해는 꽃을 함께 나눠 사랑의 마음도 전하고 시름에 젖은 화훼농가 주름도 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인재육성 희망 장학금 전달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12일 창원 범숙학교를 방문해 인재육성 희망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범숙학교는 창원시 북면 동전리에 위치한 청소년 지원시설 및 대안학교로 사회의 무관심과 폭력 등으로 상처를 입은 아이들을 따듯한 사랑으로 보호하고 양육하며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1995년에 설립됐다.
김한술 본부장은 "범숙학교의 학생들이 스스로의 꿈을 아름답게 펼칠 수 있기를 NH농협은행이 응원하겠다"며 "NH농협은행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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