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내 고향 곳곳을 방문하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살기 어려운데 힘 있는 사람이 와서 정말 반갑고 고맙다 밀양, 창녕, 함안, 의령 지역을 살려 달라는 요청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그때마다 나는 이렇게 대답 했습니다. 나라 전체가 거덜나고 있는데 내 지역만 잘 살수가 있겠습니까?”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문제의 본질은 이 정권을 퇴진 시키고 나라를 바로 잡으면 이 지역은 저절로 살아납니다. 문정권을 이제 퇴출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이번 4월 총선입니다. 정권이 바뀌지 않으면 내 나라도 내 지역도 살아 날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속지 마시고 꼭 투표 잘해 주십시오. 나라를 바꾸는 힘은 국민들의 선택에서 나옵니다. 총선 압승으로 문정권을 퇴출시킵시다. 나라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어제 김형오 의장님이 공개적으로 요청한 대로 오늘부터 밀양, 창녕, 함안, 의령지역구 정리 절차에 들어갑니다. 그간 도와 주셨던 분들과 만나 저간의 사정을 설명드리고 양해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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