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13일 최종환 파주시장과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를 발족했다.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는 남북교류를 연구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개인 및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남북협력사업을 증진시키기 위해 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지원으로 결성한 학습조직이다.
시는 지속적인 동아리 운영을 통해 다양한 남북교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시정비전인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세부실행 사업계획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는 동아리 발대식, 시장 격려사, 남북교류 전문가 특별강연, 동아리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해 ‘최근 한반도 정세와 지자체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방향’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들었다.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는 28명의 문화, 예술, 보건, 농업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로 구성됐다. 분야별 연구, 남북 전문가 초청교육, 현장견학 등을 통해 파주시 공무원의 남북교류 업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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