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환 예비후보, 지지자들과 사랑의 헌혈 동참

정상환 예비후보, 지지자들과 사랑의 헌혈 동참

기사승인 2020-02-14 16:17:5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정상환 자유한국당 수성갑 예비후보는 2·28기념중앙공원 헌혈의 집에서 지지자들과 헌혈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기피 현상으로 개인과 단체 헌혈이 취소되면서 등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적십자사 권주영 간호사는 “현재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5일치에서 3일치로 줄었고, 대구시는 혈액 보유량이 2일치도 되지 않아 환자의 치료와 수술이 미뤄지는 심각한 상태”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정 예비후보는 “수혈을 받지 못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했다”며 “국가적인 혈액 부족 사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의 위기는 기본이 무너질 때 오는 것”이라며 “헌혈 정책도 기본에 속하는 것으로 위기 때마다 임시 처방식으로 국민의 애국심에만 호소하는 정책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헌혈 관련 법령 등을 정비해 국가위기관리시스템 차원에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아울러 혈액을 장기간 보존하는 기술이 개발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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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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