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5일 “(김성태 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은) 당과 나라를 생각한 결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 소중한 자원들이 결단을 해 혁신으로 향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범보수진영 통합신당 미래통합당 대표로서 “문재인 정부를 이기고 자유대한민국, 잘사는 대한민국, 갈등과 분열로부터 국민들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통합했다. 분열을 극복하기 위한 통합”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우리 뜻을 모아 똘똘 뭉치는 노력을 더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은 오는 17일 출범한다.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한 비례 초선 이종명 의원을 5·18 망언으로 제명했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그 문제는 여러 가지 검토가 필요하다.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처리하리라 생각한”고 답했다.
앞서 한국당은 이종명 의원 징계 처리를 1년여 미루다가 지난 13일 미래한국당 이적을 앞두고 제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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