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400억원 지원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400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0-02-16 17:23:41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4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긴급자금은 2019년 1월 1일 이후 對중국 수출입 실적 보유기업(협력업체·거래기업 등 포함)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생산지연·계약취소 등으로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제조업체가 지원대상이다.

경남도는 업체당 10억원에서 12억원까지 대출액을 확대했으며, 대출횟수도 기존 최대 2회에서 횟수 제한없이 가능해졌다.

상환기간은 3년으로 2년 거치 후 1년간 4회 균등분할상환으로 2%의 우대이율로 이차보전이 가능하다.

또한 지원조건을 대폭 완화해 부채비율 150% 미만 기업도 자금 지원이 가능하며, 기존 기업대출의 대환 자금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피해기업은 원금상환을 1년간 유예할 수 있으며, 연장기간에 따른 이차보전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긴급자금은 오는 19일부터 경상남도와 협약된 13개 은행 전국지점에서 신청접수 가능하다.

자금 신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된 2020년 중소기업육성자금 긴급 지원계획을 참조해 지원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경상남도, 중국대체시장 개척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비 지원

경상남도는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대체시장 개척을 위해 경남 소재 2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3월 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접수 방법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수출기반 준비도, 지역경제 기여도, 기술경쟁력 등을 평가해 참여기업을 선발한다.

단 타기관의 지원 없이 전액 자비로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가 대상이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이번 사업 추진은 단체 해외마케팅 사업으로는 충족할 수 없는 개별기업의 수요에 따라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수출 증진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에 선정된 업체에게는 전시회 당 최대 500만원의 부스비가 지원된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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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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