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들이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의 강습료 인하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수성구의회의 이번 1인 릴레이 시위는 17일부터 김희섭 의장과 최진태 부의장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성구의회는 지난 5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의 강습료가 비싸게 책정된 것은 위탁운영자 최고가 낙찰에 따른 영향이 아니냐”며 대구시교육청의 해명을 촉구한데 이어 시위에 나섰다.
수성구의회 김희섭 의장은 “대구시와 수성구의 예산을 지원받아 건립된 시설인 만큼 그 혜택을 주민들이 누려야 한다”며 “이번 릴레이 시위를 통해 대구시교육청에 수영장 강습료 인하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고 적극적인 해결책 제시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