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는 지난 17일 대구가정법원 6층 소회의실에서 대구가정법원과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관찰청소년의 재비행 방지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 및 건강한 문화 형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소년보호사건 수강명령 및 보호 특별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사항과 청소년을 위한 후견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시행에 관한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추진하게 된다.
박승호 총장은 “대구가정법원과 상호협력 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개발과 다양하고 향상된 후견적, 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소년보호사건 청소년들의 재비행을 방지하고 선도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정법원은 2012년 3월 대구지방법원 가정지원에서 대구가정법원으로 승격됐으며, 이혼사건 등 가족 간의 법률상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범죄나 비행을 저지른 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가사·소년 사건 전문법원이다.
또 이러한 전문법원으로서 법률적인 판단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국민에 대한 후견·복지적 역할까지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각종 상담·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사·소년 전문조사관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