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내달 12일까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디노랩 선발기업은 ▲사무공간 ▲특허·세무·회계 등 컨설팅 ▲투자유치 및 사업화 ▲베트남 진출 등을 지원받는다.

모집대상은 핀테크·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기술이나 우리금융과 연계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리금융은 기존 우리은행에서 운영됐던 디노랩을 그룹 공동사업으로 확대·개편해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종합금융 등 그룹사와 스타트업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노랩은 위비핀테크랩·디벨로퍼랩·디노랩 베트남으로 구성돼있다. 디노랩은 지난해까지 누적매출 247억원, 업무협약 등 115건 체결, 투자유치 95억원 등 성과를 냈다.

우리금융은 이밖에도 스타트업과 사내벤처 등 내외부 자원을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도 활성화한다. 

내달 출범 예정인 우리금융 사내벤처 프로그램 ‘우리어드벤처’는 디노랩 스타트업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같은 사무공간에 입주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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