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예비후보, 대구 지하철 참사 17주기 추모

이재용 예비후보, 대구 지하철 참사 17주기 추모

기사승인 2020-02-18 09:47:23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이재용 예비후보는 대구 지하철 참사 17주기인 18일 오전 7시 30분부터 중앙로역에서 아침 인사를 하고 중앙로역 ‘기억의 공간’을 찾아 추모했다.

이재용 예비후보는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 당시 실종자 가족 측 추천 인사로 ‘실종자 인정사망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활동한 바 있다.

이재용 예비후보는 “대구지하철 참사는 피해 유가족들뿐만 아니라 대구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겼던 사건”이라며 “시민들은 그 아픔에 굴하지 않았고, 기억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성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여전히 우리 사회는 많은 안전사각지대에 노출돼 있다”며 “2·18 중앙로 지하철 참사 17주기를 맞아 과연 우리 사회는 안전한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성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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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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