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전승원 대학원생 헬스케어 제품 미국에 수출

대구한의대, 전승원 대학원생 헬스케어 제품 미국에 수출

기사승인 2020-02-18 12:35:50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한의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정안헬스케어 전승원 대표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0’ 전시회에서 편안한 숙면을 위한 힐링 무드 등 ‘Color Therating Happy Light’ 라인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ES 2020 전시회는 애플, 아마존, 구글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다.

정안헬스케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2017년부터 미국 유통회사와 3년에 걸쳐 3번의 샘플 수출 이후 112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전승원 대표가 대구한의대 대학원에서 한의학을 전공하면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Therating(Theraphy + Lighting)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색채와 음악, 향기를 통해 심신 안정을 시켜주는 Color Therating과 Music Therating, Aroma Therating과 같은 건강 기능이 내재돼 있다.

이 외에도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과 보조배터리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활용성을 높였다.

정안헬스케어는 2020년 상반기에 수성구청 민원인 대기실에 휴대폰 무선충전과 대기시간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며, 대구시의 스마트 선두도시로 발돋움 하는데도 힘을 보탤 생각이다.

현재 인공지능 + 빅데이터 + 클라우드 + 모바일 기술기반의 헬스케어 앱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 CES 전시회 참가 시 만난 미국 투자회사 2곳과 투자유치를 협의하고 있다.

전승원 대표는 현재 창업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 창업멘토, 대구경북창업포럼 창업멘토, (재)글로벌 청년창업가 재단 소속 글로벌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청년창업가로서 겪어온 시행착오와 그 과정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대구한의대 후배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을 위해 지금까지의 창업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 학생창업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게 창업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는 취업과 창업, 진로지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9 청년드림대학에서 1위로 선정됐으며, DHU 바이오·뷰티 창업펀드를 2027년까지 200억 원을 모금해 지역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일반창업, 학생창업 활성화를 통해 제2의 전승원 대표를 발굴할 계획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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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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