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코로나19를 막아라”…마스크 14만개 긴급 지원

수성구청, “코로나19를 막아라”…마스크 14만개 긴급 지원

기사승인 2020-02-19 09:55:40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저소득층에 보건용 마스크 14만개와 손소독제 1만 2000개를 긴급 지원한다.

수성구청은 앞서 지난 7일 저소득층 마스크 긴급지원계획을 세워 긴급 재정집행과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저소득층 1만 7000명에게 마스크를 지원키로 했다.

지난 11일 사회복지시설 수급자에게 마스크 8800개를 우선 지원했으며, 지난 18일부터 기초수급대상자에게도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던 수성구는 매일 30여개의 조달업체와 연락하고 발품을 팔아 납품 가능업체를 파악했으며, 지난 13일까지 5차례에 걸쳐 마스크 14만개를 구입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마스크와 손소독제 지원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품을 추가로 확보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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