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코로나19 여파 지역경제살리기 운동 나서

정읍시, 코로나19 여파 지역경제살리기 운동 나서

기사승인 2020-02-19 15:55:13

[정읍=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나섰다. 

19일 정읍시에 따르면 유 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이 정읍역 등을 방문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동참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샘고을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시장과 마트, 상점가의 고객이 대폭 감소하고 있어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시민들이 외식을 자제하고 각종 모임과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여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체감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며 “정읍시의 경우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성과를 보이며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과도한 불안을 떨치고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해 달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정읍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속한 방역 조치와 시민들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지나친 불안감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보다는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중점을 두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유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코로나-19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아산종합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읍면동 이·통장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대책과 홍보에 나서고 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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