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19일부터 하루 2번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

수성구청 19일부터 하루 2번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

기사승인 2020-02-19 18:35:0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19일부터 오전 11시와 밤 10시 각각 구청 재난상황실과 수성구보건소에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주요 대책 방안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새롭게 정비해 지원 인력을 충원하고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을 활용한 재정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수성구청은 또 경로당, 구립도서관, 노래교실, 문화센터, 체육센터, 동 주민자치센터, 무료급식소 등에 대해 14일간 휴관 또는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운영 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수성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휴관기간 각 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수성시니어클럽, 범물·고산노인복지관 등에서 시행중인 노인일자리사업도 19일부터 3월 초까지 일시 중지한다.

또 질병관리본부의 확진자 이동경로 발표 시, 해당기관, 점포 등을 즉시 방역소독하고 폐쇄 조치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구청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보건소 직원들의 피로도 누적에 따라 대응인력을 충원하고 물품 등을 지원한다.

SNS 등 수성구 공식매체를 통해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주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하고 아파트 방송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수칙 등 대응방안을 홍보할 예정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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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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