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9일 (금)
코로나19 확진자 15명, 신천지 대구교회 다녀..'슈퍼 전파'

코로나19 확진자 15명, 신천지 대구교회 다녀..'슈퍼 전파'

기사승인 2020-02-20 06:35:52 업데이트 2020-02-20 06:35:59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국내에서 하루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이나 나온 가운데 이들 중 15명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첫 '슈퍼 전파' 사례다.

연합뉴스는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31번 환자가 증상 발현 전후 4번 방문한 대구 남구 소재 교회(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대구교회)에서 집단으로 감염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중대본은 한 장소에서 여러 명의 환자가 발생한 만큼 교회 감염자들을 '슈퍼 전파' 사례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교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의 공통 감염원이 31번 환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신규환자 총 20명 중 슈퍼 전파 사례를 포함한 18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유영상 SKT 대표 “위약금 면제시 가입자 500만명 이탈 예상…3년간 7조원 손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이번 유심 해킹 사태로 위약금 면제 시 한 달 최대 500만명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한 위약금과 매출 감소로 3년간 약 7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9일 유 대표는 전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SKT 해킹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위약금 면제 시 번호이동 하는 사람이 얼마나 생길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해킹 사태 이후 약 25만 명 정도가 이탈했고 지금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