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반기업 지원분야를 시작으로 ‘2020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일반기업 지원분야, 사회적경제조직 지원분야, 로봇산업 지원분야, 철강소재융합 지원분야, 사용자경험중심 지원분야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기업 지원분야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오는 21일부터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희망 중소기업은 제품, 시각, 포장, 멀티미디어 등 4개 세부지원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본사가 인천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전국 디자인 전문회사 또는 디자인 관련 학과가 있는 인천지역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지역 디자인전문회사와 디자인개발을 할 경우에는 선정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디자인개발비용(부가가치세 제외)의 80% 내에서 제품 디자인은 최대 1800만 원, 시각·포장·멀티미디어 디자인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인천시는 우수한 디자인을 보유하고도 자금력이 취약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국내 및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굿디자인 출품비용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