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지로 확인된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상당수 교인들이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구지역에서 첫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다니는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함께 예배에 참석한 교인 1001명 중 90명이 “증상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 515명은 “증상이 없다”고 했다.
문제는 연락이 안 된 교인들이다. 31번째 확진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교인 중 40%에 가까운 396명이 전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대구시는 이들에게 지속해서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증상이 확인된 교인은 검체 조사를 하고, 신천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담콜센터를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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