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어린이집 1324곳에 “아이들 보호 위해 휴원해야”

대구시, 어린이집 1324곳에 “아이들 보호 위해 휴원해야”

기사승인 2020-02-21 12:00:4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대구시가 어린이집 1324곳에 휴원을 권고했다.

대구시는 21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84명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날부터 어린이집 1324곳에 당분간 휴원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의 유치원 341곳과 각급 학교 459곳의 개학을 3월 9일로 1주일 연기(휴업)했다.

또 대구시립도서관 9곳이 지난 20일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며, 학생 체험과 연수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아울러 수성구의 학원 강사 1명이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학원에도 휴원을 적극 권고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금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학생의 안전을 확보 하보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다른 사람들과 접촉 기회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니 학부모 및 시민들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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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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