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와 경북 청도군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청도군이 지역 내 공공시설물 대부분을 폐쇄했다.
21일 청도군에 따르면 경로당 316곳을 포함해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여성청소년회관,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청도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한국코미디타운, 신화랑풍류마을, 소싸움테마파크 등 공공시설물의 문을 닫았다.
또 청도시장은 24일과 27일, 풍각시장과 동곡시장은 26일과 다음달 1일 임시 휴업한다.
청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모임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고열이나 기침·몸살 등 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1339)나 보건소(☎054-370-2696)에서 상담을 받고 관계 공무원 안내에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