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구시민들을 응원하는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이영애씨는 2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배우 이영애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구 경제가 위축돼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이 더 힘든 시간을 보내실 것 같아 성금을 기탁했다”면서 “대구시민들이 지금의 역경을 잘 이겨내시고 이번 상황이 빨리 진정되길 온 가족이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대구시에 KF94 마스크 1만개를 기탁했다.

대구시는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에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광주시가 마스크 2만개를 대구시에 전달했으며, 전남도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음료, 생필품 등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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