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라면 이어 ‘패션’으로 5분 예능 선보인다

나영석PD, 라면 이어 ‘패션’으로 5분 예능 선보인다

기사승인 2020-02-22 15:41:01

[쿠키뉴스] 오준엽 기자 = 나영석 PD가 이번엔 패션을 주제로 5분 예능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새로운 형식의 예능프로그램 제작실험을 이어간다.

‘아이슬란드 간 세끼’, ‘라끼남(라면을 끼리는 남자)’에 이은 나 PD의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은 ‘마포 멋쟁이’. 나 PD는 tvN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국민들에게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tvN에 따르면 ‘마포 멋쟁이’는 십년지기 송민호와 피오가 펼치는 패션대결 예능프로그램으로, 같은 동네에 살며 나이와 직업도 같지만, 상극으로 불릴 만큼 전혀 다른 패션 취향을 보여온 송민호와 피오가 서로의 패션감각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송민호는 평소 ‘신서유기’, ‘강식당’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미적 감각과 힙한 패션 센스를 보여 왔다. 반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피오는 평소 단정하지만 센스 있는 사복 패션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연출을 맡은 박현용 PD는 “가장 가까운 현실 친구지만 옷 입는 취향만큼은 극과 극인 송민호와 피오의 케미스트리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나 PD가 불현듯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송민호와 피오를 직접 섭외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oz@kukinews.com

오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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