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發 초중고 개학 연기에…EBS,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공

코로나發 초중고 개학 연기에…EBS,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공

기사승인 2020-02-24 06:00:00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 EBS는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EBS 코로나19 대응 교육지원 비상대책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국 초중고 개학이 1주일 연기되면서 발생하는 수업 결손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시스템이 강화된다.

EBS가 보유한 초중고 교과과정 콘텐츠를 이용하도록 24일부터 EBS 모든 사이트 초기화면을 개편해 운영한다.

또한 교사들이 온라인에서 학급 학생들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구축해 학교 현장에서 이용하도록 한다.

비상대책단은 이 밖에도 특별 생방송 진행, 프로그램 긴급 편성 등을 통해 교육 정보와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제공하고 확산 상황에 따라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중 EBS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를 맞아 교육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수업결손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교육 공영방송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교육현장의 안정을 위해 교육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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