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4000억 규모 금융 지원

우리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4000억 규모 금융 지원

기사승인 2020-02-24 13:27:29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은행이 코로나19로 피해가 예상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3000억원 규모 보증서대출 지원과 특별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등 4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 이를 재원으로 3000억 규모 보증서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음식·숙박·관광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다. 현재 코로나 관련으로 보증기관에 출연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역보증기관 보증서발급 현장실사 대행업무를 현재 9개 지역에서 기타지역으로도 늘릴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또한 ‘착한 임대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건물주에대출금리와 수수료 등을 우대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중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환 연장과 여신 분할상환 유예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아울러 코로나19 피해기업에 특별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우대한다. 만기연장은 물론 분할상환 조건을 완화하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수출환어음 입금지연으로 발생하는 가산금리(1.5%)를 면제하고 있다. 

해당어음 부도처리 기간을 최장 90일까지 연장했다. 수입기업 수입신용장 수수료를 우대하고 피해기업에 각종 경영지원과 무역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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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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