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려…서울시 "커피전문점 등 일회용품 사용 한시 허용"

코로나19 우려…서울시 "커피전문점 등 일회용품 사용 한시 허용"

기사승인 2020-02-24 18:06:21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서울시가 커피전문점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25개 전 자치구에 식품접객업소의 다회용기 등의 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에 대해 일회용품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우려로 다회용컵 사용을 꺼리는 소비자가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 

앞서 환경부는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을 '국내·외 출입이 빈번한 곳'으로 한정하지 않고 관할 지자체장이 시급하다고 판단할 경우 일회용품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허용지침을 시달한 바 있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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