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원장 이승섭) 강원지식재산센터는 24~일부터 3월20일까지 26일간 올해 제1차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특허를 통한 기업경영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강원도 내 중소기업들에 기회 제공을 위해 강원도와 특허청 후원으로 마련했다.
IP나래 지원사업은 창업일로부터 7년(법인등록일로부터 7년) 이내인 강원도 소재 기업 중 자체적으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특히 만39세 이하 청년 창업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및 소재부품장비산업기업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고 전년도 매출이 없거나 사회적기업의 경우 현금부담률을 15%에서 10%로 하향 조정, 해당 기업에 대한 창업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IP(지식재산) 기술 및 경영컨설팅’을 통해 경쟁사 특허 기술분석, 유망기술 도출 및 분쟁 대응 전략 등을 제공한다.
또 IP 기술컨설팅을 통해 출원된 특허와 디자인․브랜딩 전략을 연계해 기업 대표 디자인 및 브랜드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 각 수혜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을 실시, 내부 지식재산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전문 컨설턴트 등이 기업별로 지식재산 관련 전략수립을 제시, 산업재산권을 경영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창수 강원지식재산센터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중요 기술을 보호받고 싶으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일이 빈번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수혜기업들이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에 대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