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와 경북 청도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대구시교육청에 전국 각지의 위생물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3일 ㈜멀티바이오로부터 손소독제 1000개를 지원받았으며, 24일은 전국보건교사협회로부터 어린이용 마스크와 성인용 마스크 3만장을 받았다.
농협중앙회에서도 이번 주 중 마스크 1만장과 손소독제 500개를 보내주기로 했고,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 NGO 연맹 대구본부에서도 살균탈취제 500개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대구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에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위생물품을 지원해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보내 주신 물품을 학교 현장에 전달해 학생 안전 보호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원 받은 물품을 모아 위생물품이 부족한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배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