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미룬다

심사평가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미룬다

기사승인 2020-02-25 12:24:32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9차 평가의 대상기간을 기존 ‘20년 2분기에서 3분기 진료분으로 변경한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란, 환자의 피부에 있는 세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적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하도록 한 평가를 말하며 지난 2007년부터 시행돼 왔다. 

평가대상 진료월이 변경됨에 따라 조사표 수집시기도 기존 2020년 12월에서 2021년 3월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에 대해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이 일선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응하고 있고, ‘예방적 항생제’ 사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감염내과 진료의 등이 비상 대응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 하구자 평가실장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대상 연기는 감염병 최전선에 있는 의료기관이 국민건강 수호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밝혔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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