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아베 신조일본 총리가 26일 앞으로 2주 동안 많은 사람이 모이는 전국적 스포츠 및 문화 행사의 중지나 연기, 또는 규모 축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교도통신과 NHK의 말을 빌려 아베 총리가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앞으로 1~2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또한 “지방 자치단체, 의료 관계자, 사업자, 국민과 하나가 돼 코로나19 대책을 더욱더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자제 요청에 대해 “감염을 더는 확산시키지 않기 위한 이례적 조치”라면서도 “국내 경제 등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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