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전…신라·롯데·신세계·현대百 '출사표'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전…신라·롯데·신세계·현대百 '출사표'

기사승인 2020-02-26 17:13:56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입찰전에 롯데, 신라, 신세계면세점 등 '빅3'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출사표를 던졌다.

2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마감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사전 입찰에 롯데, 신라, 신세계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신청서를 접수한 업체들은 오는 27일 면세점 운영 계획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와 가격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달 초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오는 9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운영일로부터 5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한편 입찰 대상은 8월 계약 만료되는 대기업 사업권 5개, 중소·중견 사업권 3개다.

이 중 화장품과 향수를 판매하는 DF2구역과 주류·담배를 파는 DF4구역, 패션·잡화를 판매하는 DF6구역은 현재 신라면세점이, 주류·담배·포장식품을 판매하는 DF3구역은 롯데면세점이, 패션·잡화를 운영하는 DF7구역은 신세계면세점이 운영 중이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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