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속초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2명(관련기사 있음)과 관련, 26일 오후 4시 현재 다행히 더 이상의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아직 결과를 기다리는 유증상자들이 남아있어 긴장감은 계속 되고 있다.
26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생한 코로나19확진자들과 접촉 가능성이 있어 자가격리중인 의사환자 23명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조사대상 유증상자 96명 가운데 26일 현재 77명이 음성이 나왔으며 나머지 19명은 검사 중이다.
속초시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휴관과 휴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방역 인력 74명을 비롯 방역차량 5대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 아파트 단지와 상가, 전통시장, 체육시설, 버스 승강장 등 속초 전역을 대상으로 방역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27개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휴관을 결정하고 19개 사회복지시설은 일부만 정상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발생한 속초 지역 확진자들은 강릉의료원 음압병상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chob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