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진전문대가 국내 최초로 창안한 주문식교육이 현해탄을 건너 일본 열도에 전파됐다.
이 대학교는 일본주문식교육협의회가 최근 공식 발족했다.
지난 19일 일본 요코하마(요코하마베이호텔토큐)에서 열린 일본주문식교육협의회 발족식은 ㈜리크루트R&D스테핑, ㈜ISFnet 등 일본 13개 회사 대표와 관계자,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과 대학 관계자, 이 대학교 출신 일본 취업자 10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발족식은 경과보고, 축사와 졸업자 취업 사례 발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일본주문식교육협의회는 영진전문대 졸업자를 채용한 기업이나, 이 대학교와 주문식교육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커리큘럼을 파악, 대학에 제시하는 등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일본취업반 편성을 위한 설명회와 인턴십 지원, 일본취업에 나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지원 활동, 주문식교육 장학금 유치 등 일본기업과 영진전문대학 간 주문식교육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잘 성장한 우수한 인재들이 일본에서 글로벌 인재로 높게 평가받으면서 주문식교육에 대한 일본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한일 간 산학협력의 선도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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