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목)
명성교회→소망교회, 확진자 발생…대형교회 추가 감염 우려 ↑

명성교회→소망교회, 확진자 발생…대형교회 추가 감염 우려 ↑

기사승인 2020-02-27 06:46:18 업데이트 2020-02-27 08:12:59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서울 명성교회에 이어 강남의 대형 교회인 소망교회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 신도가 나왔다.

소망교회는 26일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25일 안양에서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분은 소망교회 등록 교인”이라며 “21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서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25일 질병관리본부(질본)로부터 확진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인은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지난달 22일 귀국했다. 지난 19일 대구 출장을 다녀온 회사 동료와 만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됐다.

소망교회는 이 확진자가 2월 9일과 16일 주일 3부 예배 찬양 대원으로 예배에 참석했다고 알리며 "16일 주일 3부 예배에 참여했던 소망교회 교우들은 3월 1일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코로나 19 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명성교회에 이어 소망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서울 대형교회 내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유소년 선수 학대’ 손웅정 감독, 출전정지 징계 취소…“지도자 등록 전 일어난 일”

유소년 선수 학대 혐의를 받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에게 내려졌던 3개월 출전정지 징계 처분이 취소됐다.29일 강원도체육회는 전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이 지난해 3월 유소년 선수를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사안과 관련한 징계 처분을 재심의하고 손 감독에 대한 출전정지 3개월 징계 처분을 취소했다.강원도체육회는 “손 감독의 징계는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등록 이전에 행한 행위로 관련 규정을 적용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