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소망교회, 확진자 발생…대형교회 추가 감염 우려 ↑

명성교회→소망교회, 확진자 발생…대형교회 추가 감염 우려 ↑

기사승인 2020-02-27 06:46:18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서울 명성교회에 이어 강남의 대형 교회인 소망교회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 신도가 나왔다.

소망교회는 26일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25일 안양에서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분은 소망교회 등록 교인”이라며 “21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서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25일 질병관리본부(질본)로부터 확진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인은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지난달 22일 귀국했다. 지난 19일 대구 출장을 다녀온 회사 동료와 만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됐다.

소망교회는 이 확진자가 2월 9일과 16일 주일 3부 예배 찬양 대원으로 예배에 참석했다고 알리며 "16일 주일 3부 예배에 참여했던 소망교회 교우들은 3월 1일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코로나 19 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명성교회에 이어 소망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서울 대형교회 내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