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은행이 27일부터 시각장애인용 음성OTP(One time password) 단점을 개선한 디지털OTP를 선보인다. 

음성OTP는 빠른 배터리 소진과 음성 미출력 오류·이어폰 연결불량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금융결제원 디지털OTP(스마트보안카드) 앱을 기반으로 한다. 

우리은행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금융결제원이 함께 개발했다. 

인증은 ▲스마트폰 푸쉬(PUSH) 알림 ▲앱 실행 ▲6자리 비밀번호 입력 ▲임시비밀번호 자동생성 및 자동입력 순으로 진행된다. 

서비스는 텔레뱅킹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스마트뱅킹이나 인터넷뱅킹으로도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영업점 방문시 신분증과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본인명의 스마트폰에 디지털OTP 앱을 설치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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