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인도에 애플의 첫 오프라인 소매점을 열겠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쿡 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사옥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인도에서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이 나라에 첫 소매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과 경제매체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그곳에 (현지 파트너 없이) 우리 혼자 들어가려면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누군가 다른 사람이 애플 브랜드를 대신 운영해주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날 쿡 CEO는 인기 시트콤 ‘프렌즈’를 왜 애플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플러스)’에서 제공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애플이 재방송을 하는 것은 옳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것은 애플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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