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걱정말아요"…경주에도 '착한 건물주' 등장

"임대료 걱정말아요"…경주에도 '착한 건물주' 등장

기사승인 2020-02-27 13:36:52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코로나19에 맞선 전국적인 상생물결이 경북 경주에서도 일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손종렬 전 경주청년회의소(경주JC) 회장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세입자들을 위해 임대료 전액을 면제해줬다.

시내 중심상가에 위치한 손 전 회장의 건물에는 신발판매점과 미용실이 입주해 있다.

세입자들은 경기침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손 전 회장이 200만원에 이르는 임대료를 모두 면제해 주면서 어려움을 덜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자신의 이익보다 세입자의 어려움을 먼저 헤아린 손 전 회장의 결단이 상생발전을 위한 열쇠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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