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대응을 위해 관내 신천지 관련시설 11곳을 모두 폐쇄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김해시는 최근 신천지대구교회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자 관내 신천지 관련시설 11곳을 방역소독 후 폐쇄 행정처분했다.
또 관내 신천지 관계자의 협조로 지난 26일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지역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시는 확진자와 접촉자들의 동선을 파악해 자택, 식당, 상가뿐 아니라 시 전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확진자의 모든 동선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 시는 관내 의료기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3곳에 보건소 간호인력 15명을 파견해 선별진료소 인력 부족을 해소, 신속한 검체 채취가 가능하도록 했다.
허성곤 시장은 지난 26일 코로나19 현장점검에서 보건소 상황실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힘들더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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