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DGB대구은행·웰컴저축은행·모아저축은행이 금융감독원에서 주최한 ‘2019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에서 각각 우수기관상·금융감독원상·우수직원상을 수상했다. 

대구은행 ‘2019 1사1교 금융교육’ 우수기관상 수상

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금감원) 주최로 진행된 ‘2019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금감원은 지난 2015년부터마다 매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학교·금융기관·동아리 등 단체 부문과 교사·금융회사 직원 등 개인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우수 금융회사상 외에도 성석민 마케팅추진부 대리가 우수 금융교육 강사에게 수여하는 금감원장 상을 받았다.

대구은행은 수요자 맞춤형 금융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퇴직직원 활용 전문강사 양성, 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금융교육봉사단 운영 등 지역 내 1사1교 금융교육을 통한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체험교육과 즐겁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놀이형 금융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올해 상반기 중 은행을 비롯한 증권, 생명, 교통카드 등 다양한 영역의 금융을 한 곳에서 이해할 수 있는 ‘DGB 금융체험파크’ 개관을 진행해 좀 더 심도깊은 금융 경제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웰컴저축은행 ‘2019 1사1교 금융교육’ 금감원장상 수상 

웰컴저축은행은 ‘1사1교 금융교육’에서 유리나 금융소비자보호팀 대리가 2019년 우수사례에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웰컴저축은행과 자매결연을 맺고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한 김성삼 수원선일초등학교 교사도 우수교사로 선정돼 저축은행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16년 예림디자인고등학교와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후, 2018년 수원선일초등학교, 2020년 인천중산초등학교와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우수사례자로 선정된 유 대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작된 금융교육 자료 등의 교안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자료를 직접 제작했다. 또, 초등학생 금융교육 교안 제작을 저축은행중앙회에도 요청해 제작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유리나 대리는 “금융교육으로 어린 학생에게 다양한 금융정보 및 지식을 전달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꼈고, 스스로도 역량 강화 기회를 가지게 돼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금융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르고 유익한 지식을 전달해 건강한 금융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모아저축은행 ‘2019 1사1교 금융교육’ 2년 연속 우수직원상 수상

모아저축은행은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박주영 금융소비자 보호팀 차장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직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금융감독원은 모아저축은행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1사1교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한 점과 더불어 인천송천고등학교와 새롭게 자매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실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점을 줬다.

김성도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은 저축은행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금융소비자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금년에는 지역사회의 금융소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등 사고예방 금융교육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아저축은행은 1사1교 자매결연 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