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철수한 필리핀인 3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지난 25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철수해 필리핀 북부 타를라크주에 격리돼 있던 자국민 3명이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필리핀은 지난 25일 전세기 2편을 일본으로 보내 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자국민 승객과 승무원 538명 가운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445명을 우선 귀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