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선린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린대는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꾸려 상시 대응에 나섰다.
비대위는 정문에 임시검역소를 운영하며 철저한 관리에 들어갔다.
또 전 교직원 마스크 착용, 시설 방역, 손소독제·온도계 비치 등 자체적인 예방대책을 추진중이다.
대학 측은 개강도 미뤘다.
다음달 2일 예정이던 개강을 16일로 연기한 것.
이와 함께 개강이 더 늦어질 것에 대비, 온라인 강의를 준비중이다.
김영문 총장은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