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 의령군, 미나리 사주기 운동 전개

[의령소식] 의령군, 미나리 사주기 운동 전개

기사승인 2020-02-28 19:51:32

[의령=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초 예정이던 가례 밭미나리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밭미나리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28일 전 공직자들이 미나리 1인 1박스 사주기 운동을 펼쳤다.

지난 2월 12일부터 19일까지 군청 공무원 및 산하직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미나리 사주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현재까지 657박스의 미나리가 판매되는 등 소비 활성화 및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가 앞장서고 있다.

가례 밭미나리 축제는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우수마을축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3월 초 처음으로 개최돼 미나리 판매장 설치, 음식점 운영, 밭미나리 수확 체험장을 운영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 운동을 추진했으며, 미나리 농가뿐만 아니라 의령지역 경기 침체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례 밭미나리는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미세먼지, 중금속 및 독성분 배출 효과 및 지혈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령군,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과 간담회 개최

경남 의령군은 28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대책 마련을 위해 열린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선두 군수를 비롯해 관내 전통시장상인회와 의령군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의령군지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이선두 군수는 "의령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소독 등에 최우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침체된 소상공인 점포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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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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