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지난 27일 추가 확보한 신천지 신도 1983명에 대한 전수 전화조사 결과 1704명과 연락이 닿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중에서 38명은 이미 검체 검사를 받아 확진자로 판명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당수 신도들은 이미 스스로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279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또 이번에 추가 확보한 명부 중에는 중국인 3명과 미국인 3명 등 외국인 18명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8일 신도 이름을 누락한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