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인근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고양시 6호

고양시청 인근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고양시 6호

기사승인 2020-03-01 14:20:53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6번째 확진자가 1일 발생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와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원릉역 인근)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곳은 고양시청에서 불과 500m 떨어져 있다.

A씨는 대구동산병원 입원 확진자 접촉자로 밝혀졌다. A씨는 무직의 45세 남성으로 인후통 및 기침 증상으로 228일 오후 3시쯤 본인 신고에 의해 자택에서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역학조사관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18일 대구동산병원 입원자와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1시간가량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226~27일 양일간 자택에서 거주하며 외부출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자택 소독을 완료했으며 1일 오후 A씨를 국가지정 수원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의 가족인 아버지(74)와 어머니(72)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하면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 등과 CCTV 확인 결과 철저하게 격리돼 아직까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세한 이동경로와 접촉자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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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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