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SGI서울보증, 코로나19 성금 1억 기부 外 롯데손해보험·오렌지라이프

[금융 이모저모] SGI서울보증, 코로나19 성금 1억 기부 外 롯데손해보험·오렌지라이프

기사승인 2020-03-02 17:11:24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SGI서울보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를 돕고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롯데손해보험이 3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해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한다. 오렌지라이프가 ‘오렌지 큐브 종합건강상해보험’을 출시했다.

SGI서울보증, 코로나19 구호 성금으로 1억원 기부

서울보증보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재난상황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필요한 의료비, 자가격리자 대상 구호물품, 방역, 대구시민 대상 위생물품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통 받는 지역사회 뿐 아니라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도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하루 빨리 극복해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성금 기부와는 별도로 지난달 10일 취약계층 아동이 사용할 마스크 5만장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물품(1억원 상당)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후원한 바 있다. 

롯데손해보험, 3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통해 우리사주조합 무상출연

롯데손해보험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한 무상출연은 JKL파트너스 대주주 변경 이후 회사의 체질개선에 따른 가치 제고와 성장의 과실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소속감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현재 주가가 회사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낮게 형성돼 있는 상황을 감안,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주식매입은 빠른 시일 내 진행되고, 매입 주식은 1개월 이내에 한국증권금융에 의무 예탁 후 4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회사의 주식을 부여해 나감으로써 임직원과 회사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킬 것”이라며 “회사 가치가 주식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되도록 해 소액주주의 이익도 보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렌지라이프, ‘오렌지 큐브 무배당 종합건강상해보험’ 출시

오렌지라이프는 비갱신형 특약으로 보험료가 오르지 않고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선택해 보장하는 ‘오렌지 큐브 종합건강상해보험(무배당,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급부만을 조립하듯 선택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당 보험은 재해장해보장을 주계약으로 구성해 건강보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총 22종의 특약을 갖췄으며, 주계약을 포함해 총 17종의 특약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상품으로 이 중 주계약과 15종 특약은 최대 종신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암, 치매, 당뇨, 입원, 수술 등 살아있을 때 받는 보장을 강화했으며, 암생활자금특약, 골절깁스치료특약, 질병장해특약과 입원특약 3종, 수술특약 4종까지 더해 치료비와 암생활자금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오렌지 큐브 무배당 종합건강상해보험 1종(실속형)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2종(표준형)보다 적은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납입완료 후 1종과 2종의 해지환급금은 동일하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이며, 보험료 할증인수를 확대 적용해 유병자 고객의 수용력을 높였다.

박재우 오렌지라이프 상무는 “이 상품은 지금까지의 정형화된 보험의 틀을 깨고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립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보험”이라며 “기존 보험을 가입한 고객은 부족한 보장을 업그레이드하고, 보험이 없는 고객은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할 수 있게 하는 등 가성비와 가심비를 높였다”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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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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