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관내 지하철 역사 3곳에 장미로 만든 미니정원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장미 정원은 대화역, 마두역, 화정역에 조성된다. 연출에 사용한 장미는 모두 고양시에서 생산한 절화 장미이다.

고양시는 보다 많은 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을 설치장소로 우선 선정했으며, 추후 설치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꽃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화훼 지원사업은 이미 시작했다. 4월 17일까지 관내 공공기관 140곳에 장미 30송이를 주 1회 제공해 1T1F(1 Table 1 Flower) 운동을 확산하겠다는 목표이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3360단의 장미가 사용된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재단에서 운영 중인 고양시 선인장전시관은 10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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