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0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6월 13일 시행한다고 2일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총 11개 직렬 273명(장애인 19명, 저소득층 6명 포함)의 8·9급·연구사 지방공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채용한 210명보다 63명 늘었다.
직렬별로 채용규모는 ▲교육행정 159명 ▲간호 3명 ▲전산 3명 ▲사서 13명 ▲공업(일반기계) 3명 ▲공업(일반전기) 1명 ▲보건 3명 ▲식품위생 2명 ▲시설(건축) 7명 ▲시설(일반토목) 2명 ▲조리 45명 ▲기록연구사 2명이며 공개경쟁 임용시험으로 선발한다. 또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공업(일반기계) 1명 ▲공업(일반전기) 1명 ▲시설(건축) 3명 ▲운전 25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6월 13일에 전국 동시 실시된다.
시험은 1·2차 필기시험 병합 실시 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7월 25일(토) 3차 시험(면접시험)을 실시해 8월 5일 최종합격자를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신규 채용 근로자 산업안전보건교육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0년 1월 이후 신규 채용자에 대해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산업안전보건법 적용대상이 학교급식에서 청소, 시설관리, 통학보조, 경비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교육의무 대상자가 추가되면서 이 분야 종사자들이 교육대상에 포함됐다.
경남교육청은 급식종사자 479명과 통학보조 34명 등 513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당초 집합교육으로 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단위의 현장 및 원격교육으로 변경해 시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계·기구의 위험성과 작업의 순서 및 동선에 관한 사항 △작업 개시 전 점검, 정리정돈 및 청소에 관한 사항 △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에 관한 사항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에 관한 사항 △산업안전보건법령 및 일반관리 △물질안전보건자료에 관한 사항으로 신규 근로자들이 낯선 학교 현장에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2019년 경남교육청 주요 산재 형태를 보면 개인 단순 부주의 등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대다수이므로 예방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산재 경감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근로자의 안전이 교육의 안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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